지역문화 차이 체현

중국 동서남북의 문화적 차이는 이름사용에서도 체현된 것을 발견 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베이징 여성은 대부분 이름에 "정(靜)"자가 들어 있고 할빈 여성은 대부분 이름에 "숙(淑)"자가 들어 있다.

광주에서는 보통 이름에서 남방문화의 특징을 알아볼 수 있다. 홍콩, 대만의 문화영향을 받아 특히 상업적 분위기의 영향하에 광주 임의의 10명을 뽑았을때 그들은 이름이 각각 진지강(陳志强), 황지강(黃志强), 이지강, 황위강(黃偉强), 진준걸(陳俊傑), 진매(陳妹), 양매(梁妹) 등이었는데 이름에서 强자와 妹자의 사용은 지방언어의 색채를 띠고 있다고 한다.

문화적 차이로 곤명 사람들의 이름은 완전히 다른 정보를 체현하고 있다. 곤명시 사람들의 이름은 대부분 세글자로 되어 있다. 또한 "수영", "계영" 등 여성의 우수한 성품을 반영하는 이름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사천과 귀주에서 많이 사용하는 "勇"자

성도에서 사람들은 이름을 지을때 勇자를 많이 사용는데 10명중에서 5명은 이름에 勇자가 들어 있는것으로 밝혀졌다. 그 외 强, 敏, 偉, 靜 등 글자도 많이 사용되는데 이는 모두 사람의 성품을 반영하는 글자로 이름을 지은 것이다.

사천 성도와 근접하고 있는 귀주에서도 이와 같은 특징을 갖고 있는데 이름에 대부분 勇자가 들어있다고 한다.

복성(復姓)에서 "구양(毆陽)"이 가장 많아

많은 지역에서는 성씨가 대부분 집중되어 있다. 예를 들어 호남성에는 李, 劉, 陳, 張, 王 등 5개 성씨가 가장 많은데 호남성 총 인구의 32.5%를 차지한다고 한다. 여기에서 대부분 인구는 소수의 성씨를 갖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그 외 통계수치에 의하면 복성 "구양"이 가장 많은데 호남성에서의 복성은 전부 구양씨라고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