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문화는 넓은 범위에서 볼때 차의 자연과학과 차의 인문과학 두개 방면으로 나뉘며 인류사회역사 실천과정중에 창조한 차와 관련된 물질적 재부와 정신적 재부의 총화를 가리킨다. 좁은 의미에서 말할때 차의 인문과학에 치중한 것인데 차의 정신과 사회에 대한 기능을 가리킨다.

1. 삼국이전의 차문화 계몽

대부분 서적에는 차의 발견기간이 기원전 2737년~2697년으로 기록되어 있다. 사실 그 역사는 3황5제때에 시작된 것이다. 동한시기 화타의 "食經"중에는 "차는 써도 유익한 점이 많다."는 의학적 가치가 기록되어 있다. 서한시기에는 차의 산지로 "차릉"이라는 지방이름을 지엇는데 오늘날에도 호남성에는 여전히 그 지방이 존재하고 있다.

2. 진(晉)조, 남북조시기 차문화의 맹아

문인들이 차를 마시는 습관이 성행하면서 차에 관한 시가가 속속 나타났으며 차는 일반 형태의 음식을 떠나 문화권에 들어서고 일정한 정신적, 사회적 작용을 일으켰다.

3. 당조 차문화의 형성

기원 780년 육우의 "다경"은 당조 차문화의 형성을 표징한다. "다경"은 차의 자연과 인문과학 이중내용을 포함하고 차 마시는 예술을 탐구해냈으며 유교, 도교, 불교 등 3교를 차문화에 융합시켜 중국차도의 정신을 처음으로 창조해냈다. 그 후 "차술", "차따기" 등 차에 관한 대량의 서적과 시가 나타났다. 당조 차문화의 형성은 선교의 흥기와 관련되는데 차는 정신을 맑게하고 갈증을 풀어주는 등 기능을 하기 때문에 고대 사찰에서 많이 숭상하는 대상으로 되었다. 당조때 형성된 중국 차도는 궁중차도, 사찰차도, 문인차도 등 세가지로 나뉜다.

4. 송조 차문화의 흥성

송조때에 와서 차문화는 비약적인 발전을 가져왔으며 문인중에서는 "차맛보기"동아리가 출현했고 또한 관원들로 구성된 "탕사", 불교신자들의 "천인사" 등이 속속 나타났다. 송태조 조광윤은 차 마시기를 좋아했는바 궁중에 차사기관을 설립해 궁중용의 차는 등급을 나누게 했다. 하층사회에서 차문화는 더욱 생기를 띠었는데 누군가 이사를 하면 이웃은 차를 선물했고 손님이 왔을때도 차를 대접했으며 결혼할때에도 차로 인사를 올리는 것이 풍속습관으로 되었다.

5. 명, 청 차문화의 보급

차 종류가 끊임없이 증가하고 차를 담그는 기술과 방법도 다양하게 발전했으며 차제구의 디자인, 소재, 무늬 등은 천태만상을 이뤘다. 청조시기에 이르러 찻잎수출은 한개 정식 업종으로 되었고 차에 관한 서적과 이야기, 시 등은 부지기수였다.

6. 현대 차문화의 발전

차 물질재부의 대량의 증가는 중국 차문화의 발전에 튼튼한 기초를 제공했다. 차문화의 흥기와 더불어 중국 각지의 차예술관은 점점 많아졌으며 세계 수많은 나라의 주목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