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건빈, 장근근 부부

최고의 승리자 <교가대원>

드라마 <교가대원>은 평균 10.13%의 높은 시청률로 2006년 10대 최우수 시청률 드라마 선정에서 챔피언 자리를 확보했다.

한편 프로작품부분에서도 드라마 <교가대원>의 성적은 매우 좋았다.

극중 남자 주연으로 출연한 진건빈은 이유빈(李幼斌), 손홍뢰(孫紅雷), 유운룡(柳雲龍), 곽효동(郭曉冬) 등 4명의 강력한 라이벌을 물리치고 '최우수 남우주연'상을 받았다.

한편 극중 여자 주연배우이자 실생활에서 진건빈의 아내인 장근근은 '중국 국내 최고 인기 여배우'상을 받았다.

그 외 <교가대원>의 감독을 맡은 호매(胡?)는 '최우수 감독'상, 시나리오를 책임진 주수해(周秀海)는 '최우수 시나리오'상을 각각 받았다.

당일 검은색 드레스 차림으로 레드카펫에 등장한 장근근은 눈부셨지만 남편인 진건빈의 바쁜 스케줄 때문에 진건빈과 함께 하는 화려한 순간을 카메라에 잡지 못한데 대해 현장의 기자들은 많은 아쉬움을 토로했다는 후문이다.

수상식을 마친 뒤 뒤늦게 나타난 진건빈, 장근근 부부는 기자들의 간단한 인터뷰를 받았다.

그들은 "드라마 <교가대원>은 우리에게 있어서 너무 소중한 선물이다." 이어서 "현재 아버지, 어머니로 자식에게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싶다."라고 간단하게 대답하고 자리를 떠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