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을 거머 쥔 '시어머니' 귀아뢰와 '딸' 증보의

귀아뢰의 조크 "이 상은 내꺼야"

드라마 <시어머니 & 며느리>는 이번 드라마 풍운 축제의 또 하나의 포인트다.

당일 배우 귀아뢰, 증보의, 하림 등 세 명의 극중 주요 배우들이 공동 참석했지만 레드카펫에서는 단지 '시어머니' 귀아뢰와 '시동생'증보의 뿐이었다고 한다.

촬영 스케줄로 '가족 모임'에 지각한 '며느리' 하림에 대해 증보의는 '곱지 않은 시선"을 보였으며 최우수 여우주연 후보에 입선된 귀아뢰와 하림 중에서 어느 편을 지지 하느냐의 M C의 물음에 증보의는 "당연히 저의 '어머니'죠"라고 대답해 현장을 웃음 바다로 물들였다고 한다.

최종 귀아뢰는 다년간의 연예실력으로 심사위원을 정복해 '최우수 여우주연상'을 거머쥐었다.

수상식에서 '며느리'하림을 이겨 어떤 기분이냐는 기자의 질문에 귀아뢰는 "하림은 아직 젊고 또한 금방 국제대상을 받은 상황이니 당연히 이 상은 내 것이어야지."라고 진담 반 농담 반 대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