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계 수영은 '용감한 자의 게임'으로 불리고 있는데 추운 날씨에 차가운 물속에 서슴없이 뛰어드는 동계 수영 애호가들의 모습에서 '영웅본색'을 찾아볼수 있다. 그러나 베이징 동계 수영 클럽 이림 회장은 동계 수영은 가을부터 시작해야 하며 차가운 물에 적응하는 단계가 있어야 신체에 해롭지 않다고 말한다.

여름철이면 사람들은 모두 수영을 즐기는데 신체단련을 위해 수영을 하는 사람들에게 이림 회장은 여름철 수영 열정을 겨울철까지 쭉 이어가는게 좋다고 건의한다. 경험이 풍부한 동계 수영자들은 동계 수영을 거절하는 사람들의 가장큰 심리 장애는 바로 추위를 무서워 하는 것인데 추위를 두려워 하지 않는 비결은 바로 가을부터 동계 수영을 위해 준비하는 것이라고 소개한다. 가을철에 매일 혹은 며칠에 한번씩 수영을 견지해 추위에 적응해야 한다.

동계 수영은 신체단련의 최고 형식으로서 낮은 온도를 견디고 차가운 물에 도전해야 하며 얼음 물 속에서 활동해야 하기 때문에 인체에 대한 자극이 아주 강하다. 때문에 조금만 소홀히 하면 상하게 된다. 그러나 가을에는 기온이 수온보다 빨리 내려가기 때문에 물속에 계속 있노라면 점점 따스한 감을 느끼게 된다. 이렇게 견지하면 사람의 몸은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자신을 조절하게 된다. 겨울이면 기온이 -10℃ 정도 까지 내려가게 되는데 물의 온도는 영상이거나 0℃에 가깝게 된다. 이때 가을에 이미 적응 단계를 거친 사람들은 차가운 물에 뛰어 들어도 물속에서 따뜻한 감을 느끼게 된다.

이림 회장은 또 모든 사람이 동계 수영을 할수 있는것은 아니라고 경고한다. 보통 16세 이하의 청소년과 아동, 70세 이상의 노인들은 동계 수영이 적합하지 않으며 그러나 절대 안된다는 법은 없다고 소개한다.

이림은 '현재 중국에서 전국적으로 동계 수영 회원중에는 8살 짜리 여자애가 있으며 또 80세의 노인도 있는데 모두 동계 수영을 통해 좋은 효과를 보았습니다. 관건은 운동할때 도를 잘 파악해야 하며 적당하게 가늠해야 합니다. 어떤 사람은 물속에 과도하게 오래 있어 온 몸이 저리고 몸서리가 그칠줄 모르는 증상이 있게 되는데 이것은 신체건강에 매우 해롭습니다. 때문에 동계 수영을 시작하려는 분들은 먼저 전문적으로 자문을 받은후 자신에게 과연 동계 수영이 알맞는가를 판단한 다음 시작하는게 좋으며 시작하더라도 계획적으로 시작해야 합니다. ' 라고 건의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