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톱스타 장자이

최근 한국 CJ엔터테인먼트가 한국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중국 톱스타 장자이가 중한 합작 영화 <소피의 복수>에 출연한다는 소식을 알렸다.

영화 <소피의 복수>는 서로 전혀 다른 두 남녀가 만나 각자 다른 문화, 지역적 차이 등을 극복하고 최종 진정한 사랑을 얻게되는 이야기를 그리며 현재 시나리오를 최종 수정하는 단계다.

CJ엔터테인먼트의 한 관계자는 "장자이와 호흡을 맞출 남자 배우는 한류 남자배우 중 선정하게 된다. 중국측 감독이 연출을 맡고 이번 영화의 대부분 촬영이 중국 현지에서 진행되며 내년 연중 개봉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영화 <소피의 복수>의 출연 배우로 중국 배우 장자이가 가장 먼저 캐스팅 된 이유라면 할리우드 수석 아시아 여배우란 그녀의 이미지 외 그가 한국 현지에서도 엄청난 팬들을 소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2001년, 장자이는 한류 스타 정우성과 호흡을 맞춰 영화 <무사>에 출연해 처음으로 한국 영화와 인연을 맺었다. 그 뒤 영화 <조폭마누라2>에 특별 출연도 했다.

장자이의 스케줄을 고려해 영화 <소피의 복수>는 올해 11월, 촬영에 들어서 내년 연중 개봉예정이다.

기존 출연한 영화 <무사>, <조폭마누라 2> 중 "액션걸" 이미지와는 달리 <소피의 복수>중 장자이는 한차례의 알콩달콩한 연애를 펼치게 된다.

요즘들어 장자이가 <매란방>, <로스트 포 워즈> 등 로맨틱, 코미디 작품에 주력하는 것으로 보아 곧 30세에 들어서는 그녀가 새로운 영화 장르의 도전으로 이미지 변신을 노리고 있는 듯 싶다.

한편 장자이는 "현단계 로맨틱코미디 장르의 작품이 가장 기대 된다"고 소감을 밝혔다는 후문이다.

[번역,편집: 임해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