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연예계 파워스타 20 명단
최근 한국에서 총 64명의 연예계 스타와 영향력 있는 리더들을 상대로 "한국 연예계 파워스타는 과연 누구?"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조사 결과 월드스타 비(정지훈)가 총 88점으로 종합부문 1위를 차지했다. 종합부문이란 개념은 조사상대의 엘리트들이 영역을 마다하고 선정한 파워스타 순위를 가리킨다.
비는 과반에 이른 총 26명의 지지를 얻었는데 선정이유는 다양했다. 그중 월드스타에 영상작품 및 음악계를 넘나드며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과 능력이 인정받았다.
비는 <타임지>에서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에 뽑혔는가 하면, 할리우드 대작 <스피디 레이서>에 출연해 전 세계의 주목을 받았다. 조만간 할리우드 차기작인 <닌자 어새신>에 출연해 또 한번 스포트라이트를 한 몸에 받을 것으로 보인다.
비의 뒤를 이어 '피겨요정'김연아가 총 72점으로 2위를 차지했다. 연예계 관련인사들이 스포츠스타 김연아를 파워스타로 선정한 것이 의외였다. 아마도 그녀가 최근 광고모델로 활약한 점이 가장 큰 이유라고 판단된다.
3위는 한류스타 배용준과 장동건이 60점 동점으로 어깨를 나란히 했다. 두 사람 모두 대표적인 한류스타로 한국 뿐만아니라 해외에서도 높은 인지도를 소유한 '꽃미남'스타다. 배용준은 올해 하반년 한국 전통문화에 관련된 여행서적을 발표할 예정이고, 장동건은 자신의 할리우드 진출작 <런드리 워리어>로 팬들과 만나게 된다.
한국 예능 프로그램 최고의 MC 유재석이 55점으로 설문 결과의 5위를 차지했다. 한편 언제나 경쟁자로 거론되는 강호동은 이번 설문 중 21점으로 11위였다.
6위에서 9위까지는 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에 출연한 배우 김명민(9위,22점) 외 모두 가수로 빅뱅 (6위,48점), 박진영(7위,32점),원더걸스(8위,29점), 동방신기(9위,22점)등 최근 한국 음악계에서 최고의 가요스타들이 망라됐다.
한편 '영원한 오빠' 조용필과 영화계의 대표주자 강우석 감독이 각기 21점으로 공동 11위를 차지했다. 실력파 배우 송강호가 19점으로 14위, '국민배우'안성기는 15점으로 17위를 차지했다.
설문 결과 중 남자스타들이 대부분 순위를 차지한 가운데, 가수 이효리(15위,17점)와 보아(16위,16점) 그리고 여배우 김태희(20위,12점)의 순위권 진입이 눈에 띄었다.
한편 소녀시대 그룹을 만든 SM엔터테인먼트 대표 이수만(19위,14점)과 '마린보이'박태환(17위,15점)도 20위 안에 들었다.
한국 연예계 파워스타 20 명단
1위 비(정지훈) 88점, 2위 김연아 72점, 3위 배용준 장동건 60점
5위 유재석 55점, 6위 빅뱅 48점, 7위 박진영 32점, 8위 원더걸스 29점
9위 동방신기 김명민 22점, 11위 강호동 조용필 강우석 21점
14위 송강호 19점, 15위 이효리 17점, 16위 보아 16점
17위 안성기 박태환 15점, 19위 이수만 14점, 20위 김태희 12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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