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싸담 판결 관련 각계 부동한 반응 보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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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6-11-06 11:11:21 |
cri
5일 이라크 고등법원은 싸담 이라크 전 대통령에게 교수형판결을 내렸습니다.
이와 관련해 국제사회는 부동한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타라바니 이라크대통령은 이날 대변인을 통해 싸담에 대한 이라크 고등법원의 심판절차는 공정하고 합법적이라고 했습니다.
바그다드 동부의 싸드르성에서 많은 시아파 군중들이 거리에 나와 싸담의 사형판결을 경축했습니다. 싸담의 고향인 티그리트에서는 약 2천명의 싸담지지자들이 항의활동을 했고 일부 수니파정당도 이번 심판은 "정치적인 판결"이라고 비난했습니다.
부시 미국대통령은 5일 싸담 이라크 전 대통령에 대한 심판은 "이라크 인민들이 법제 국가를 건립하는 노력과정에서 이정표적인 의의를 가진다"고 평가했습니다.
유럽연맹 윤번의장국인 핀란드는 이날 성명을 발표해 싸담이 집권과정에 범한 죄행을 규탄하고 그러나 유럽연맹은 그 상황, 그 어떤 사건에 대해서도 사형판결을 내리는것을 반대한다고 했습니다.
아부르 유엔인권사무 고위급판무관은 5일 성명을 발표하고 싸담 전 대통령은 항소를 진행할 권리가 있다고 하고 싸담에 대한 사형판결을 유예집행하기를 바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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