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바논 군대와 "이슬람 파타흐"조직이 22일 밤 잠시 휴전하는데 동의했습니다.

아울러 국제사회는 이날 계속 여러가지 방식으로 레바논 정세를 주목하고 있습니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성명에서 레바논 정부군과 안보부대를 상대로 한 습격을 규탄하면서 즉시 충돌을 멈추고 레바논에 안전통로를 설립해 인도주의에 입각한 구조를 실시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이흐산오루 이슬람 회의기구 비서장은 이슬람 회의기구는 레바논군의 행동을 지지하지만 레바논정부는 현지 팔레스티나 난민수용소 주민들의 안전을 보호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모알렘 수리아 외무상은 이날 반기문 사무총장과의 전화통화에서 현재 지속적으로 악화되고 있는 레바논 북부의 안전정세와 인도주의 위기에 깊은 우려를 표했습니다.

모알렘 외무상은 또 수리아에 망명한 팔레스티나 이슬람 저항운동 하마스 정치국 지도자 마샤알과도 상술한 문제와 관련해 견해를 나누었습니다.

쌍방은 이 충돌을 하루속히 해결할 것을 일치하게 촉구했습니다.

레바논을 방문하고 있는 유럽동맹 외교 및 안보정책담당 고위급 대표 쏠라나는 유럽동맹은 레바논정부와 레바논 군대를 계속 지지할 것이라고 표했습니다.

쏠라나는 현재 수리아가 레바논에서 발생한 충돌과 연관이 있음을 증명할 수 있는 증거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매코맥 미 국무성 대변인은 미국정부는 레바논정부에 새로운 군사원조를 제공할 것을 고려하고 있는 중이라고 표했습니다.

레바논 현지 텔레비젼방송국의 보도에 의하면 이날 오후 충돌지역 발레드하 난민소에 주거하고 있는 주민들이 육속 부근의 난민소로 떠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