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지즈 파키스탄 수상은 11일 수상관저에서 수도 이슬라마바드의 "붉은 사원"에 대해 실시한 정부군의 군사행동이 이미 끝났다고 선포했습니다.
아지즈 수상은 이날 언론에 사원내의 모든 사람들이 이미 나왔고 이번 진압으로 인한 사상자수는 예상보다 훨씬 적었으며 현재까지 여성과 어린이들이 사망 사례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설명 했습니다. 아지즈 수상은 군부측은 현재 "마무리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12일 전부 완료될 것으로 예상되는 이 작업이 끝나게 되면 기자들을 사원에 초청해 취재를 하도록 허락할 것이라고 표시 했습니다.
아지즈 수상은 일부 종교 지도자들이 "붉은 사원"측의 제2인자인 가지와의 대화가 결렬된 원인은 가지가 자신의 "외국친구"들에 대해 사법조치를 취하지 말 것을 파키스탄 정부에 요구했기 때문이라고 지적 했습니다.
다른 소식에 의하면 이슬람 과격분자들이 많이 사용하는 웹 사이트는 11일 "알 카에다"의 제2인자인 자와히리의 육성녹음을 올렸습니다. 자와히리는 파키스탄 정부가 "붉은 사원"에 대해 진행한 진압행위에 대해 파키스탄인들은 보복해야 한다고 선동 했습니다. 이는 자와히리가 한주일 동안 세번이나 인터넷에 육성녹음을 올린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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