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스 미 국무장관은 30일 발표한 성명에서 미국은 사우디아라비아 등 만 나라들과 이스라엘, 에짚트에 거액의 군사원조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라이스 국무장관은 미국은 앞으로 10년간 이스라엘과 에짚트에 각기 300억 달라와 130억 달러에 달하는 군사원조를 제공할 것이며 사우디아라비아 등 6개 만 나라들과 군사원조와 관련해 협상을 가질 것이라고 표시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은 만 나라들에 가치가 200억 달러에 달하는 무기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이란 외무성 대변인은 미국이 만 나라들에 대량의 무기를 판매하는 것은 중동지역의 안전과 안정을 파괴하는 행위라고 비난했습니다. 레바논 사니오라 수상은 미국의 작법은 이스라엘을 두둔하고 중동지역의 "극단주의 경향"을 부추켜줄 뿐이라고 비난했습니다. 그는 군사수단으로 아랍국가들과 이스라엘간 충돌을 해결할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