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내각은 30일 채택한 법안에서 이라크 경내에서 운영되고 있는 외국 보안회사의 면책특권을 폐쇄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내각은 이 법안을 의회심의에 회부하게 됩니다.

이라크정부 다바그 대변인은 이날 이라크 내각이 채택한 이 새로운 법안에는 외국회사와 그가 고용한 사업인원들은 반드시 이라크의 법률을 준수하고 이라크 법률의 제약을 받아야 한다고 규정 돼있다고 전했습니다. 새로운 법안은 외국보안이 검사와 등록을 접수하는데 대해서도 새로운 제한적인 규정을 마련했습니다.

한편 미국매체가 이날 전한데 의하면 "블렉 워터"보안회사의 이라크 민간인 학살안건을 담당한 미 국무부 관원은 "블렉 워터"회사 안건혐의인원과 비밀 협의를 체결해 혐의인원이 제대로 보고하기만 한다면 그들이 제공한 모든 증언은 형사소송을 받는 근거로 하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이 사건이 매체에 의해 폭로된 후 즉시 미국내에서 커다란 분쟁을 일으켰습니다. 미국법률에 따르면 국무부는 그 누구에게도 법적 사면권을 부여할 권리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