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의 한 고위급 대표단이 25일 앙카라에서 도착해 터키와 쿠르드 노동자당 무장문제와 관련해 회담을 진행했습니다. 같은 날, 압둘라 굴 터키 대통령은 터키는 이미 "인내심을 잃었으며" 쿠르드 노동자당 무장이 이라크 영토를 이용해 테러활동을 벌이는것을 용인할수 없다고 규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터키는 이라크측이 회담에서 적절하고 유효한 제의를 제기해 쿠르드 노동자당 무장군을 제거하는 결심을 보여줄 것을 바랐습니다. 터키는 그렇지 않을 경우 회담은 아우런 의의도 없다고 인정했습니다.

압둘라 굴 터키 대통령은 이날 터키는 이라크의 영토완정을 존중하지만 테러분자들이 이라크 북부지역을 기지로 삼고 터키에 테러습격을 가하는 것을 용인할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터키는 필요한 행동을 취해 국경지역에 대한 쿠르드 노동자당 무장군의 위협을 제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에르도안 터키 총리는 이날 필요하다면 터키 안전부대는 "서슴없이" 이라크 북부지역에 진입해 그곳에 있는 쿠르드 노동자당 무장군을 타격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터키 안전부대의 목표는 테러조직인 쿠르드 노동자당이며 이라크의 영토안전과 현지 공민들에게 위협을 조성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알리 바바칸 터키 외무상은 테러리즘과 조직적 범죄는 이미 세계안전과 안정을 위협하는 근본요소의 하나로 되었으며 세계각국은 응당 결심을 보이고 협력을 전개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국제사회는 이날 계속 터키와 이라크 국경정세와 관련해 견해를 발표했습니다. 포페스쿠 트리체누 루마니아 총리는 터키가 월경 군사행동을 취하기전 이로인해 지역안정에 미칠수 있는 영향을 충분히 고려하기를 바란다고 지적했습니다.

바코얀니스 그리스 외무상(여)은 터키와 이라크가 협력을 전개하기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유럽동맹의 안전 및 외교사무담당 고위급 대표 솔라나는 터키와 이라크는 응당 우호적인 방식으로 양국간 존재하는 국경위기를 해소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