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이 시간에는 중국의 첫 달탐사위성 프로젝트가 큰 성과를 거둔데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11월 26일, 베이징항천비행통제센터는 성대한 의식을 가지고 중국의 첫 달탐사위성인 상아1호가 전송해온 첫 달표면사진을 정식 발표했습니다. 이는 중국의 첫 달탐사프로젝트가 원만한 성공을 거두었음을 말해줍니다. 온가보 총리가 이 사진을 제막했습니다.

(음향1, 상아1호 위성에서 전송해온 음성과 노래)

"달아 내가 왔다. 전설에서는 몇천년전에 상아가 달나라에 왔었다. 오늘 내가 상아 1호가 왔다. 중국의 문안과 함께. 달아 안녕, 안녕,달아!"

여러분께서 방금 들으신 내용은 중국의 첫 달탐사위성인 상아 1호가 지구로부터 38만키로미터 거리에 있는 달순환궤도에서 전송해온 음성과 노래입니다.

이 위성은 지난달 24일에 발사에 성공했고 이달 5일 달순환비행을 실현했습니다. 한동안의 궤도시험을 거쳐 상아1호는 달에 대한 탐측을 시작했습니다. 26일 전송해온 첫 달표면사진은 위성에 탑재한 입체카메라로 사진을 찍고 지면응용시스템 처리를 통해 완성한 것으로 사진의 질이 매우 좋아 설계요구에 완전히 부합되었습니다.

소개에 의하면 사진이 보여준 구역은 달표면 동경 83도에서 동경 57도사이, 남위 70도에서 남위 54도사이이며 포함면적은 폭 280키로미터, 길이 460키로미터로 달의 고지대에 속합니다.

26일 있은 발표식에서 중국 온가보총리가 사진을 제막했고 중국의 첫 달탐사프로젝트가 원만한 성공을 거둔 것을 축하했습니다.

(음향2, 온가보 연설)

"달탐사프로젝트는 인조지구위성, 유인우주항공에 이어 중국의 우주항공사에서 세번째 이정표로 됩니다. 첫 달탐사프로젝트의 원만한 성공으로 하여 중국은 세계적으로도 얼마 안되는 태공탐사능력을 가진 국가의 반열에 들어섰습니다. 이는 중국의 종합국력이 크게 제고되고 독자적인 창신능력과 과학기술수준이 부단히 제고되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내용입니다. 이는 또 중국의 국제지위를 높이고 민족 응집력을 제고하는데서 매우 중요한 현실적의의와 심원한 역사적의의가 있습니다."

알려진데 의하면 상아 1호는 향후 1년동안 계속 우주에서 4가지 과학탐사임무를 수행하게 됩니다. 여기에는 달표면의 3D사진을 찍고 달표면 화학원소와 물질유형의 함량과 분포를 분석하며, 달내부의 특성을 탐사하고,지구와 4만 내지 50만키로미터거리에 있는 지구와 달사이 공간환경을 탐사하는 등이 포함됩니다.

온가보총리는 첫번째 달탐사프로젝트의 원만한 성공은 달과학연구를 깊이 있게 진행하는데 있어서 유리하고 훌륭한 조건을 마련해 주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다음 단계 달탐사프로젝트의 실시에 대해 구체적인 요구를 제기했습니다.

(음향3, 온가보 연설)

"첫째로 첫 달탐사프로젝트의 경험을 참답게 총화해 향후의 탐사를 위해 기초를 잘 마련하고 나라의 다른 중대한 과학기술 전문프로젝트의 건설을 위해 참고적 자료를 제공하는 것입니다. 둘째로는 상아 1호 위성의 궤도관리, 데이터전송처리와 과학기술분석 및 응용을 확실하게 함으로써 예정한 과학목표를 실현하는 것입니다. 셋째는 전국 각 분야의 과학연구자원을 충분히 동원하고 첫 달탐사위성이 탐사해낸 수치를 이용해 일류의 과학기술 창신성과를 연구해 내야 합니다. 넷째는 달탐사 제2단계 프로젝트의 제정과 실시를 가속화하며 인력을 집중해 중대한 관건기술을 연구해 냄으로써 하루속히 달탐사프로젝트의 후속목표를 실현해야 합니다.

중국은 2012년전에 탐사기를 달표면에 연착륙하고 달표면탐사를 시작하며, 2020년전으로 달지층 견본을 지구에 운반해 온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중국의 첫 달탐사위성 프로젝트가 큰 성과를 거둔데 대해 말씀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