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러시아, 독일, 에집트, 튜니지, 프랑스, 이란 등 나라들은 미국이 소집하고 주재한 중동문제 관련 안나폴리스 회의에 대한 견해를 발표했습니다.

라브로브 러시아 외무상은 이날, 안나폴리스 회의는 중동 평화 행정으로 놓고 볼때 "매우 유익한 조치"이며 팔레스티나와 이스라엘이 직접 평화담판을 진행한 것은 회의의 적극적인 성과라고 지적했습니다.

메르켈 독일 총리도 연설을 발표해 안나폴리스 회의는 팔레스티나와 이스라엘간의 항구적인 평화실현에 기회를 마련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에집트 외교사무 이사회 집행이사 싸이드 싸라비도 안나폴리스 회의가 긍정적인 성과를 거두었으며 평화담판의 시간표를 명확히 밝혔다고 인정했습니다.

한편 에하메디 네쟈드 이란 대통령은 안나폴리스 회의는 필요한 대표성이 부족한 "실패작"이라고 평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