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시 미국정부가 일부 퇴역 군관들을 전미 여러 텔레비젼사이트와 라디오방송의 "군사전문가"로 내세워 적극적인 논조로 이라크 전쟁과 아프가니스탄 전쟁을 논평하고 분석함으로써 여론을 조정해 전쟁을 미화하는 목적을 달성하고 있다는 증거가 있다고 미국 <뉴욕타임스지>가 20일 보도했습니다.

전한데 의하면 상술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부시정부는 앞에서 얘기한 "전문가"들에게 정치경향과 군사책략에서 정부에 절대적으로 충성할 것을 요구하는 한편 그들과 정부의 고용을 받은 국방 청부상들의 경제이익을 연결시켜 그들을 조종한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보도는 상술한 "전문가"들은 기본상 퇴역한 미군 고위급 군관으로서 150여명의 정부 고용을 받은 국방 청부상들과 관계가 밀접해 그들의 설객과 고문을 충당하거나 그들 자체가 청부기업의 고위관리와 사장입니다. 하지만 미국의 텔레비전사이트는 시청자들에게 상술한 사람들을 소개할때 이 내막을 밝히지 않고 있습니다. 알려진데 의하면 이런 "전문가"들이 언론에서 전쟁을 평가 분석하는 설법은 관변측과 일치하며 심지어 허위적이고 과장된 정보를 전파하기도 합니다.

전한데 의하면 <뉴욕 타임스지>는 펜타콘이 법원 판결에 따라 그들에게 제공한 8천여페이지에 달하는 관련 이메일기록과 문서, 파일을 연구한 후 이 내막을 발견했습니다.

번역: 한경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