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수도 바그다드에서 28일 오전 선후해 세차례의 자폭 테러사건이 발생해 두명의 어린이를 포함해 적어도 28명이 숨지고 92명이 부상했다고 이라크 경찰측이 이날 밝혔습니다.

이라크 경찰측은 세차례의 자폭테러사건은 모두 바그다드 시중심의 카라다구에서 발생했으며 테러폭발을 자행한 사람이 모두 여자라는 것이 발견됐다는 것을 실증했습니다.

한편 이날은 이라크 시아파의 종교명절이기 때뮨에 많은 시아파 민중들이 각지에서 바그다드에 가서 순례에 참가했습니다.

대규모 테러발생을 방지하기 위해 이라크 정부는 이라크 주둔 미군의 지원하에 바그다드에 대한 안전경계 강도를 늘렸습니다.

이밖에 여성이 자살 폭탄테러에 참가하는 사건이 빈번점을 감안해 이라크정부는 여 안보인원 200명을 전문 파견해 여성 순례자들에 대한 안전검사를 강화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