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연합뉴스의 보도에 의하면, 한국의 제2대 도시 부산시는 중국대륙과 대만 관광객 유치를 늘리기 위해 올해 가을부터 `중화권 환영주간'을 정해 `그랜드 세일'을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부산시는 20일 있는 `중국인 관광객 유치증대를 위한 포럼'에서 이런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부산시는 9월 25일부터 10월 24일까지 한달간을 `중화권 환영주간'으로 정해 중국대륙과 대만 관광객을 유치하게 됩니다.

이 기간에 중국의 3대 명절 중 하나인 국경절(10월 1일), 대만의 쌍십절(10월 10일)이 포함돼 있어 해외관광에 나서는 중국인들이 많은 점에 착안, 이들을 부산으로 유치하기 위한 전략이라고 부산시는 설명했습니다.

부산시는 이 기간에 중국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해운대관광특구를 중심으로 쇼핑.숙박업소와 음식점 등이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할인혜택 등을 제공하는 `그랜드 세일'도 실시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