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해 금융시장은 규모와 영향력에서 이미 세계 앞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세계금융 위기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상해국제금융중심 건설은 큰 충격을 받지 않은 가운데 국제적인 금융시장 지위는 계속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08년 상해금융시장의 거래 총액이 외환시장을 제외하고도 167억 7000만 원에 달해 동기보다 30.9% 성장했다.

상해증권거래소의 거래액이 27조 1억 8000만 원에 달했고 그중 주식 거래액이 18조 4000만 원으로 계속 세계 7위, 아태지역 2위를 지켰다. 상해증권거래소의 주식융자액이 2238억 2000만 원으로 세계 8위, 아태지역 3위를 차지하고 있다.

지난해 말까지 상해증권거래소의 주식 시가는 9조 7300억 원으로 계속 세계 6위, 아태지역 2위를 지키고 있다.

상해황금거래소의 거래액은 8983억 원으로 동기보다 184.3% 증가했고 그중 황금 현물 거래가 8696억 원으로 세계 1위를 차지했다.

현재 상해에 터를 잡은 금융기관이 899개인데 그중 외자금융기관이 395개에 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