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주재 중국 장업수 상임대표는 5일 뉴욕 유엔 본부에서 중국측은 조선의 위성발사 문제에 대한 안보리시회의 반응이 응당 "신중하고 적당해야 한다"고 주장한다고 하면서 중국측은 "진지하고 건설적이며 책임지는 태도"로 이 문제에 대한 안보리사회의 토론에 참여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장업수 상임대표는 이날 오후 조선의 위성발사문제와 관련한 안보리사회의 긴급회의 후 안보리사회는 방금 조선의 위성발사문제와 관련한 비공식협상을 마쳤다고 하면서 중국측은 해당 각측이 억제를 유지하고 정세가 악화되는 행동을 피할 것을 바란다고 했습니다.

그는 또한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수호하고 동북아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수호하며 계속 6자회담 행정을 추진하는 것 역시 국제사회의 공동이익에 부합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날 중국 양결지 외교부장은 미국 힐러리 국무장관과 러시아 라브로브 외무장관, 일본 나카소네 히로부미 외무장관, 한국 외교통상부 유명환 장관과 각기 전화통화를 하고 조선이 실험통신위성발사를 선포한 등과 관련하여 견해를 나눴습니다.

양결지 외교부장은, 조선반도의 이웃으로서 중국측은 일관하게 조선반도와 동북아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수호하는데 힘쓰고 있으며 대화와 협상을 통한 문제해결을 견지하고 정세를 더 복잡하고 긴장하게 만드는 그 어떤 행동도 찬성하지 않는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중국측은 건설적이고 책임지는 태도로 현 사태에 대응하고 해당 문제를 타당하게 해결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하면서 중국측은 이 일과 관련하여 해당 각측과 소통을 유지할 용의를 갖고 있다고 했습니다.

미국과 러시아, 일본, 한국 외무장관은 각자의 입장을 서술하고 해당 문제와 관련하여 중국측과 소통, 협상을 유지할 용의를 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