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경음악 깔면서]
남: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김태근입니다.
여: 안녕하세요? 임봉햅니다. 오늘은 2007년 8월 24일, 중한 수교 15주년이 되는 뜻깊은 날입니다.
남: 지난 15년간 중한 양국은 정치, 경제, 문화 등 여러 분야에서 거족한 발전과 괄목할만한 성과를 이룩했고 현재 서로 없어서는 안될 전면협력 동반자로 되었습니다.
여: 2005년 11월, 호금도 국가주석의 한국 방문시, 양국 정상은 수교 15주년이 되는 올해를 중한 교류의 해로 정했고 중한 수교 15주년과 중한 교류의 해를 맞이하는 다양한 행사들이 중한 양국에서 펼쳐지고 있습니다.
남: 특히 호금도 중국 국가주석과 노무현 한국 대통령이 2년전 중한 정상회담에서 합의한 바에 따라 지난해 한국 서울에서 거행된 '감지중국?한국행'행사에 이어, '동감한국'행사가 지난 22일과 23일 이틀에 걸쳐 베이징에서 개최되었는데요, 중국 호금도 국가주석과 한국 노무현 대통령이 각기 이번 행사에 축하 메시지를 보내주셨습니다.
여: 그럼 수교 15주년이 되는 오늘, 우리 함께 '동감한국'행사 현장으로 가보시죠.
남: 녜, '동감한국'행사 현장으로 여러분들을 모시겠습니다.
[배경음악 올렸다 낮추면서]
남: 중한 수교 15주년과 중한 교류의 해를 맞아 한국 국정홍보처와 중국국무원 신문판공실의 주최로 "동감한국"행사가 22일부터 23일까지 베이징에서 개최되었습니다.
여: 양국 우호관계 발전과 한국의 국가이미지 제고를 위해 마련된 이번 "동감한국"행사 개막식에는 한국측에서 김창호 국정홍보처장과 김하중 주중 한국 대사, 김병섭 정부혁신지방분권위원장, 성경륭 국가균형발전위원장이 참석하고, 중국측에서 리빙 국무원 신문판공실 부주임, 화건민 국가행정학원 원장 등 내외 귀빈 30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여: 수교 15년래 양국 교류의 결실을 축하하고 앞으로의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계기가 될 "동감한국"행사에 중국 호금도 국가주석과 한국 노무현 대통령이 각기 축하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남: 개막식에서 중국 국무원 신문판공실 전소천 부주임과 유재웅 한국 해외홍보원 원장이 각기 호금도 국가주석과 노무현 대통령의 축하 메시지를 대독했는데요, 먼저 전소천 중국 국무원 신문판공실 부주임이 대독한 호금도 국가주석의 축하메시지부터 들어보겠습니다.

(전소천 중국 국무원 신문판공실 부주임)
[음향1]
"'중한 수교 15주년'과 '중한 교류의 해'인 올해에 '감지중국? 한국행'행사에 이어 한국이 중국에서 '동감한국'행사를 거행하게 된 것은 양국 문화교류에서 또 하나의 중요한 행사로 양국 민중들이 공동으로 기념하고 있는 이 뜻깊은 해를 더욱 빛나게 할 것입니다.
중한 수교 15년래 양국은 여러분야에서 교류와 협력이 빠르게 발전해 정치적으로 상호 신뢰하고 경제적으로 상호 이익을 누리며 인문적으로 서로 배우는 기꺼운 국면이 형성되었습니다. 우리는 중한 전면적 협력 동반자관계의 건전하고 안정적인 발전을 계속 추진하기 위하여 공동으로 노력해야 합니다.
중국과 한국은 인문적 환경이 서로 특색이 있으면서 융합되기도 하여 인문교류분야에서 할수 있는 일이 매우 많다고 생각합니다. '동감한국'행사가 중국 민중들에게 다채로운 한국문화를 보여주고 양국 민중들의 상호 이해와 우호감정을 증진하며 양국간 여러분야의 교류와 협력을 추진하는데 적극적인 역할을 발휘할 것으로 믿습니다.
'동감한국'행사의 원만한 성공을 축원합니다. "
여: 계속해서 유재웅 해외홍보원 원장이 대독한 노무현 한국대통령의 축하 메시지를 들어보겠습니다.

(유재웅 한국 해외홍보원 원장)
[음향2]
"2007년 '한 중 교류의 해'를 맞아 '동감한국'행사가 중국 북경에서 열리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뜻깊은 행사를 위해 노력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한국과 중국 두 나라는 지금 명실상부한 '전면적 협력동반자'관계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수교 15년이라는 짧은 기간에도 불구하고 교육과 투자, 인적교류에서 세계에 유례가 없는 비약적인 발전을 거듭해 왔습니다.
나아가 우리 두 나라는 동북아시아의 평화와 번영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한중 양국은 상호 존중과 신뢰의 토대 위에서 협력과 공존의 미래를 열어 가는 데 함께 노력해 나갈 것입니다.
지난해 '감지중국'에 이은 이번 '동감한국'행사는 이러한 양국의 우호 관계를 더욱 발전시키는 소중한 자리가 될 것입니다. 정치, 경제, 학술, IT, 문화예술, 체육 등 다방면에 걸쳐 서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교류를 확대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이번 행사의 큰 성공과 여러분 모두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남: '동감한국'행사는 중한 우호교류 사상 성대한 행사의 하납니다.
여: 이번 개막식에 보내온 호금도 주석과 노무현 대통령의 축하 메시지에서 '동감한국'행사에 대한 양국 정상의 지지와 축복, 그리고 양국 정상이 중한관계에 대한 만족과 기대를 느낄수 있습니다.
1 2 3 4 5 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