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 중한 정책포럼과 함께 한국언론재단과 중국 기자협회가 공동으로 주관한 중한 언론포럼도 23일 인민대회당에서 열렸는데요, 한국측에서는 장명국 내일신문사장, 이동한 세계일보 사장, 서형수 한겨레 사장 등 17명이 참석하고 중국측에서는 허동핑 광명일보 고급편집, 주석생 신화네트워크 총재, 진위민 중국청년보 국제부 주임 등 12명 언론계 인사들이 참석해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과 언론의 역할', '2008년 베이징올림픽 개최와 양국간 협력', '새로운 미디어와 언론의 미래' 등을 주제로 활발하게 토론했습니다.
여: 이날 "동북아시아 평화에 기여하는 베이징올림픽"이란 내용으로 발표를 해주신 김중석 강원도민일보 사장은 "양국 언론간의 교류협력이 갈등과 대립요소가 많은 군사, 정치, 외교, 역사문제 등과는 달리 국가간 공생공영에 기여할수 있기를 기대한다면서 "동북아지역의 평화와 번영을 위한 중한 언론의 역할"이 강조되듯이 2008년 베이징올림픽은 중동지역 못지않게 평화와 안녕을 위협하는 지역인 동북아에서의 평화에 기여하는 올림픽이 되어야 한다면서 다음과 같이 전망했습니다.
남: 녜, 함께 들어보시죠.
[음향7]
"베이징 올림픽은 동북아시아에서 일본, 한국 다음으로 열리는 올림픽입니다. 올림픽이라는 것이 세계 평화와 인류의 번영이라는 큰 테마를 가지고 진행되는 국제적인 스포츠행사이기 때문에 베이징 올림픽개최야말로 국가간의 협력과 평화, 그리고 특히 동북아시대 긴장이 고조되어 왔던 지역에서의 평화를 담보해 낼수 있는 아주 중요한 역사적 이벤트가 될 것입니다. "
여: 양국의 중견 언론인들이 현안과 협력방안을 논의한 "중한 언론포럼"은 상호 이해의 폭을 넓히고 언론의 사명을 다시한번 가다듬는 소중한 장이였다고 봅니다.
[음향 8- 장사익 가수의 "찔레꽃"을 깔면서]
남: 중한 수교 15주년과 중한 교류의 해를 맞아 소집된 '동감한국'행사가 한국을 중국에 널리 알림과 동시에 양국이 손에 손잡고 공동발전을 추진하여 더욱 밝은 미래를 구축하는 계기가 되었으리라 믿어마지 않습니다.
여: 녜, 그럼 한국 가수 장사익씨가 개막식 축하공연에서 불렀던 노래 "찔레꽃"을 보내드리면서 '동감한국' 행사에 대한 소개는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이 시간 프로편성에 한경화, 진행에 김태근, 임봉해였습니다. 여러분,
남, 여: 안녕히 계세요. 1 2 3 4 5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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