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조선족 가수 변영화)
남: '동감한국' 개막식에서 축하 메시지 전달과 축사, 환영사에 이어 환영만찬과 축하공연이 있었습니다.
여: 축하공연에는 한국국립무용단과 중국중앙민족가무단 민악대, 그리고 한국의 장사익 가수와 중국의 변영화 가수가 출연해 화려한 무대를 선보였습니다.
남: 그럼 이날 행사에서 변영화 가수가 부른 노래 <아리랑>을 잠간 들어볼까요?
여: 녜. 그러죠.
[음향5-노래 <아리랑>]
남: '동감한국'행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23일에는 중한 양국 정부 관계자와 전문가, 언론인들을 한자리에 모은 '조화로운 사회건설과 정부의 역할'을 주제로 한 정책포럼과 '동북아지역 평화와 번영을 위한 언론의 역할'을 주제로 한 언론포럼, 그리고 한국 국정홍보처가 주관한 사진 영상전이 펼쳐졌습니다.
여: 동감한국 행사의 일환으로 23일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중한 정책포럼은 한국행정자치부, 한국정부혁신지방분권위윈회, 한국국가균형발전위원회와 중국정보화판공실, 중국인사과학연구원, 중국국가발전연구센터가 공동으로 주관했으며 '균형발전을 통한 조화사회 건설', '선진정부를 위한 행정효율화 방안', '전자정부 구축을 통한 지역간 격차해소' 등 3가지 의제를 토론했습니다.
남: 이날 포럼 사회를 맡은 중국인사과학연구원 오강 원장은 정책포럼의 3가지 의제는 중한 양국 모두가 공동으로 관심하는 문제라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얘기했습니다. 함께 들어보시죠.
여: 녜.
[음향6]
오강 원장은 "조화로운 사회 건설에서 사회발전과 정부의 역할, 정부와 사회의 소통을 원활하게 하여 오해를 줄이고 정부와 국민의 연계를 증진해야만이 정부가 조화로운 사회건설에서 마땅히 발휘해야 할 역할을 잘 발휘할 수 있다고 하면서 이것은 양국의 공통한 기대와 양국 국민의 공동의 바람"이라고 얘기합니다.
여: 이날 정책포럼 기조연설에서 성경륭 한국국가균형발전위원장은 한국 정부의 국가균형발전정책에 세계 각국이 깊은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고 밝힘과 동시에 한국 참여정부는 지방에 수도권 수준의 발전거점을 만들기 위해 중앙행정부처의 지방이전과 178개 공공기관의 지방 이전을 적극 추진하고 있고, 제2단계 국가균형발전정책으로 국내외 기업들이 지방에 투자할 경우 법인세를 대폭 감면하고 도시개발권을 부여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남: 손효욱 중국 국무원 발전연구센터 부주임도 기조연설을 발표하고 중국의 지속가능한 발전정책과 한국의 균형발전전략은 많은 면에서 일치하다고 강조함과 동시에 중국의 발전정책은 도시와 농촌의 균형발전, 지역간 부의 분배, 사회문제 해결, 자원절약 및 생태환경 보호, 국내외시장의 협조로 요약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여: 중한 정책포럼은 참으로 양국 국가발전을 추진하는 정부기관의 고위 관계자와 전문가들이 미래발전을 위한 우수 정책 비전을 직접 제시하고 토론하는 실질적인 교류의 장으로 되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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