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5-15 10:20:06 | cri |
미국 상무부는 14일, 중국산 53인치 드라이컨테이너에 대해 반덤핑과 반보조금 조사를 진행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미국 상무부는 미국 스토흐트 트레일러 회사의 신고로 철도와 도로 화물운수에 주로 사용되는 외부 길이가 약 53피트(약 16미터)되는 봉폐식 대형 컨테이너 제품에 대해 조사를 진행하게 된다고 밝혔습니다.
이 회사는 중국에서 미국에 수출된 이런 컨테이너는 84.07%에 달하는 반덤핑행위가 존재하며 중국 생산업체와 수출업체가 정부에서 받은 보조금도 허용범위를 초과했다고 지적했습니다.
미국측 절차에 따라 미 국제무역위원회는 6월9일경에 이 조사에 대한 초심판결을 내리게 됩니다.
만일 중국산 제품이 미국의 관련산업에 실질적인 손해를 끼치고 있다는 판결이 내려지면 미국 상무부는 이 제품에 대해 계속 "반덤핑, 반보조금" 조사를 진행하게 됩니다.
미국의 무역구제와 관련해 중국 상무부는 수차 무역보호주의가 타국에 불공정할 뿐만아니라 자국 기업에도 도움이 안된다고 강조해왔습니다.
중국 상무부는 또 겉으로는 정정당당한체하지만 사실은 강한 정치배경에서 비롯된 무역보호주의 조치를 취하지 말며 더욱 이성적인 방법으로 무역마찰을 타당히 처리할 것을 미국에 희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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