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많은 아프리카 나라의 경제성장이 겉보기에는 훌륭한듯 하나 지금의 성장모델은 계속 유지되기 어려우며 아프리카 대륙의 경제전환과 장기발전에 불리하다고 아프리카경제전환연구센터가 19일 르완다 수도 키갈리에서 발표한 아프리카 경제전환 보고서에서 밝혔습니다.

보고서는 사하라 남쪽의 아프리카 나라 21개를 상대로 경제전환지표를 평가했으며 3위권에 든 나라는 모리셔스와 남아프리카, 코트디바르입니다.

보고서는 21세기 첫 10년동안 세계에서 경제성장이 가장 빠른 나라 10개 중에서 6개가 사하라남쪽의 아프리카 지역에 있는 나라라고 지적했습니다.

보고서는 그러나 다수 아프리카 나라의 경제는 광산업과 석유에 대한 의존도가 아주 크고 날로 늘어나는 젊은 세대들에게 제공되는 취업기회가 부족하며 아프리카 대륙의 일부 경제강국이 점차 쇠퇴의 길을 가는 등 요소의 영향으로 아프리카 나라들에 향후 정치나 사회 불안정이 초래될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아프리카 경제전환연구센터 아모아코 위원장은 현재 아프리카는 보다 심층적이고 다양한 발전을 필요로 하며 여기에는 수출경쟁력과 생산력, 기술혁신 등을 향상하는 것이 포함된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그래야만 아프리카 대륙이 진정으로 경제전환을 이룰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