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무원은 27일 여행 주의보를 발령하여 리비아에 가지 말며 지금 리비아에 있다면 즉각 철수할 것을 미국 공민들에게 건의했습니다.

미 국무원은 현재 리비아의 안보정세는 여전히 "예측불가"할뿐만 아니라 "불안정"하다고 하면서 안전을 위해 미국은 이미 리비아 주재 미국 대사관의 인원수를 제한했기때문에 현지 미국 공민들에게 "아주 제한적인 긴급봉사"만 제공할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미 국무원은 리비아에 있는 미국 공민들은 미국 정부와 미국 비정부기구와 연락이 있는 것으로 여겨질수 있기때문에 미국 관광객은 자신이 납치와 폭력습격, 심지어 처형의 목표물이 될수 있음을 알아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미 국무원은 현재 리비아에 있는 미국 공민은 최대의 신중을 유지하고 즉각 리비아에서 떠나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비상철수행동에 대비해 미국이 리비아의 연해에 군대를 배치했다는 보도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