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는 18일 월별 자산구매규모를 계속해 100억달러 줄이는 동시에 통화 완화정책을 유지하기로 약속했다고 선포했습니다. 1분기 엄동날씨의 영향으로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는 2014년 미국의 경제 성장 기대치를 대폭 하향 조절했으며 내년과 후년의 성장 전망에 낙관을 표시한 반면 장기 전망에 대해서는 우려를 표시했습니다.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는 이날 통화정책 정례회의가 끝난후 성명을 발표해 오는 7월부터 장기국채의 월별 구매규모를 250억 달러에서 200억달러로 줄이고 담보대출로 증권을 지지하는 월별 구매규모를 200억달러에서 150억달러로 줄이기로 결정했습니다. 따라서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의 월별 자산구매규모는 예전의 450억달러에서 350억달러로 줄었습니다.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는 향후 자산구매계획이 끝난 후 0에 근접하는 연방기금이율을 상당한 기간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는 18일 발표한 분기별 경제 예측에서 2014년 미국의 경제성장 기대치를 과거의 2.8% 내지 3.0%에서 2.1% 내지 2.3%로 하향 조절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