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8-26 10:41:14 | cri |
25일 수천명 미국 민중들이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시 퍼거슨구의 한 교회당에 모여 백인 경찰의 총에 맞아 숨진 18살의 흑인 청년 마이클 브라운의 장례식에 참가했습니다.
미국 민권수령인 마틴 루터킹의 아들 마틴 루터 킹 3세와 2012년 백인 청원경찰의 총아 맞아 숨진 17살 흑인 청소년 숀 벨의 가족들도 브라운의 장례식에 참가했습니다.
백악관도 관원 3명을 장례식에 파견했습니다.
브라운의 삼촌은 장례식에서 "마이클이 땅속에서 울면서 복수와 정의를 요구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민권활동가인 알 샤프턴은 장례식에서 미국에서 최근에 발생한 경찰폭력사건을 돌이켜볼 때 지금은 경찰폭력문제를 해결할 때라고 지적했습니다.
8월 9일 오후 브라운이 친구와 함께 퍼거슨 현지의 길가에서 걸어가던 도중 백인 경찰의 연발 총격에 의해 숨졌습니다.
이 사건은 퍼거슨 현지의 항의활동을 불러일으켰고 나중에 폭동으로 바뀌였으며 현지 주민과 경찰간의 심각한 대립사태가 발생했습니다.
워싱톤과 뉴욕, 시카코 등 도시에서도 항의활동이 발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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