赵玉丹
2019-06-05 15:09:13 출처:cri
편집:赵玉丹

[역사인물] 관중(管仲)의 개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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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중(管仲)은 제환공(齊桓公)의 지지로 개혁을 진행했다. 

그는 백성들의 부담을 줄이고 정권과 군대를 정비했으며 농업 발전을 중시하고 상업의 발전도 중요시 했다. 그리고 인재를 발굴하고 등용하는데 힘썼다. 하여 제나라 백성들로부터 왕실에 이르기 까지 모두 만족했다. 산에 사는 사람들은 철광을 개발해 농기구나 병기를 만들고 밭일 하는 농민들은 황무지를 개간해 곡식을 심었으며 어부들은 물고기를 잡고 염전을 만들었다. 이렇게 몇 년이 지나 제나라는 점차 강성해졌다. 

그런데 이때 포숙아(鮑叔牙)가 집에 돌아가 농사를 짓겠다고 제기했다. 포숙아는 관중과 제환공과 함께 술을 마시면서 이야기를 꺼냈다. 

"지금 어떤 이들은 관중의 관직이 저보다 높아서는 안 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제가 계속 이 자리에 있는다면 관중이 재능을 충분히 발휘하기 힘들 것 같습니다. 하여 제가 고향에 돌아가면 더 이상 문제 될 게 없지 않겠습니까? "

제환공은 포숙아의 진심에 감동하며 말했다. "그 사람들의 입을 막기 위해 짐은 관중을 중부(仲父, 숙부에 해당)에 책봉하겠네! 그러니 떠나지 말고 남아주게!"

관중도 포숙아가 떠나는 것을 원하지 않았다. "끝까지 함께 하세! 나는 다른 이들의 의논에 관심 없다네!" 포숙아는 웃으며 머리를 절레절레 저었다. 그리고 이튿날 포숙아는 조용히 떠났다.
 
제나라의 강성을 위해 개인의 득실을 생각하지 않은 포숙아의 품행은 많은 사람들의 존중을 받았다. 포숙아에 대해 관중은 이렇게 말했다. "나를 낳아 준 부모가 계시지만 나를 가장 잘 이해하는 사람은 포숙아라네!" 하여 후세 사람들은 "관포지교(管鮑之交)", "관포유풍(管鮑遺風)"과 같은 성구로 관중과 포숙아의 우정을 찬양했다. 

관중과 포숙아는 모두 제나라에 큰 공로가 있는 사람들이다. 

번역/편집: 조옥단 
korean@cri.com.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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