赵玉丹
2019-06-05 14:56:31 출처:cri
편집:赵玉丹

[문화상식]원나라 잡극(雜劇)

중국의 전통극은 오랜 시간의 발전을 거쳐 원나라 시기에 이르러 "잡극(雜劇)"으로 발전했다. 원나라 잡극은 음악과 가무, 연기, 대사가 어우러진 성숙된 극의 형식을 갖추었다. 

 
잡극이 흥성했던 원나라는 중국 전통극 역사의 황금시기라 할 수 있다. 당시 이름이 기록된 잡극 작가만 200여 명에 달하고 역사 기록을 찾아 볼 수 있는 잡극 시나리오는 700여 종에 달한다. 원나라 잡극은 다양한 측면으로 당시 사회 현실을 반영했고 백성들의 압박에 대한 반항과 아름다운 삶에 대한 소망을 표현했다.
 
관한경(關漢卿)은 원나라 시기 성과가 가장 크고 영향력이 큰 극작가였다. 그는 일생 동안 60여편의 잡극을 창작했고 그 중 18편이 지금까지 전해지고 있다. 관한경의 잡극은 대부분 사회 하층 여성들의 고난과 투쟁을 표현했고 그녀들의 지혜와 용기를 노래했다. 대표작으로는 원나라 잡극에서 가장 유명한 비극 <두아원(竇娥冤)>이 있다.
 
한편 18세기에 기군상(紀軍祥) 작가의 잡극 <조씨(趙氏)고아>는 유럽에 전해져 <중국 고아>로 개작됐으며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번역/편집: 조옥단
korean@cri.com.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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