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중관춘포럼 연례회의가 25일 베이징에서 개막했다. 딩쉐상(丁薛祥) 중공중앙정치국 상무위원 겸 국무원 부총리가 개막식에 참석해 축사를 발표했다. 그는 중국은 국제사회와 함께 '개방, 공평, 공정, 비차별"적인 국제과학협력 이념을 실천하고 글로벌 과학기술 공동체를 함께 구축하길 바란다고 했다. 

딩쉐상 부총리는 중국은 높은 수준의 과학기술 자립자강을 국가발전의 전략적 버팀목으로 견지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중관춘은 높은 수준의 과학기술 자립자강과 베이징 국제 과학기술 혁신 센터 건설에서 중요한 사명을 짊어지고 있다며, 반드시 선행시험개혁을 지속적으로 심화하고 세계 선두적인 과학기술단지 건설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고 했다. 

한편 그는 호혜상생의 글로벌 과학기술혁신 협력의 새로운 패턴을 탐구해 각 나라 각종 과학연구기구가 국제협력에 평등하게 참여하도록 지지하고 혁신성과의 호혜와 향유를 촉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기후변화, 환경보호 에너지안보, 식량안보 등 글로벌 도전에 대해 언급하면서 그는 심층적인 협력과 연합과학연구를 강화하고 국제대과학계획과 대과학프로젝트의 실시를 추진하며, 각국 과학연구진이 공동으로 기초적인 첨단 과학문제를 해결하도록 지지해야 한다고 밝혔다. 

"혁신, 더욱 아름다운 세상 건설"을 주제로 한 2024 중관춘포럼 연례회의 개막식에는 해내외 기술자, 기업책임자, 정부관원과 국제기구 대표 등 1천여 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