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외교부, 미국의 대 대만 무기 판매 단호히 반대-CRI

미국이 대만에 군사무기를 판매하려고 하는 것과 관련해 경상(耿爽)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1일 중국을 이를 단호히 반대하며 이번 무기 판매에 참여한 미국 회사에 대해 제재를 가하는 것을 포함한 모든 필요한 조치를 취해 자체의 이익을 수호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베이징시간으로 8월21일 미국 국방부는 대만에 총 가치가 80억 달러에 달하는 F-16 선진 전투기 66대와 관련설비를 판매하고 지지를 제공할 것이라고 국회에 정식 통지했습니다.

경상 대변인은 미국이 대만에 무기를 판매하는 것은 국제법과 국제관계 기본준칙을 심각히 어긴 것이고 하나의 중국원칙과 중미 세개 공동코뮈니케 특히는 '817'코뮈니케의 규정을 엄중히 위반한 것이며 중국 내정에 대한 심각한 간섭으로서 중국의 주권과 안보이익에 손상을 주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중국은 이를 단호히 반대하며 이미 미국측에 엄정한 교섭과 항의를 제기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상 대변인은 대만 문제는 중국의 주권과 영토완정, 중국의 핵심이익과 관계되는 문제라면서 자체의 주권과 통일, 안정을 수호하려는 중국의 결심은 확고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중국은 미국측이 하나의 중국원칙과 중미 세개 공동코뮈니케의 규정을 준수해 대만에 대한 무기 판매 계획을 즉각 철회하며 대 대만 무기판매와 군사연계를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습니다.

경상 대변인은 그렇지 않을 경우 이로 인한 모든 후과는 전적으로 미국이 안아야 한다고 모를 박았습니다.

번역/편집:주정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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