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香兰
2019-11-09 16:04:21 출처:cri
편집:李香兰

미, 중국 자체 원료 가금육 감독관리체계 미국과 대등하다고 정식 확인

중국 세관총서 보도대변인은 2019년 11월 8일 미국 '연방기사'는 중국 자체 원료 가금육 미국 수출 최종 규칙을 공포하고 중국 자체 원료 가금육 감독관리 체계가 미국과 대등함을 확인했다고 밝혔다며 중국측은 이에 환영을 표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는 캐나다, 멕시코, 칠레 등에 이어 중국이 자국산 원료로 조리된 가금육을 미국에 수출할 자격이 있는 국가로 되었음을 의미합니다.  

이에 앞서 중국이 자체 원료 조리 가금육 감독관리 체계가 미국 농업부의 서류심사와 현장심사를 순조롭게 통과했습니다.

2004년 5월, 중국은 조리된 가금육의 대미 수출 문제를 미국에 공식 제기했으나 미국 측은 중국 관리체계가 미국 측과 대등하지 않고 조류독감 발생 등이 있다며 수입을 거부해 왔습니다. 이에 대해 중국 세관은 미국의 불합리한 처신을 지적하며 미국이 세계동물위생기구(OIE) 규정을 준수해 조리 가금육 수입에 동의하도록 요구했습니다.  

한편 중국측은 가금육 감독관리 체계의 세부 자료를 미국 측에 제출해 중국 현유의 시스템을 승인받고 9차례에 걸쳐 미국 농업부를 초청하여 검사를 진행했고 수출업체의 품질관리 시스템을 미국의 수입 요구에 맞게 보완했습니다. 

2016년 미국은 중국이 수출하는 가금육가공 관리체계가 미국과 대등한 것을 확인하고, 중국이 미국이 승인하는 국가의 가금육을 원료로 가공해 미국에 수출할 수 있도록 허용했습니다. 하지만 중국의 자체 원료를 이용한 조리된 가금육의 대미 수출은 허용하지 않았습니다.

이번에 미국은 중국의 대미수출 자국산 조리 가금육 감독관리 체계가 미국과 대등한 것을 확인했습니다. 이는 중국의 조리 가금육 대미 무역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번역/편집: 이향란
korean@cri.com.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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