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추세에 따라 세계보건기구는 향후 2주일간 세계 누계 확진자 수가 2억명을 초과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코로나19가 지속적으로 확산되면서 각 국의 높고 낮은 확진자 수, 서로 다른 방역조치, 복잡한 국제형세...코로나19는 일부 지역에서 급속하게 확산되고 있다. 세계 코로나19 사태는 어떻게 확산되고 있으며 발생초기의 상황이 어떻게 반복되고 있는 걸까?
키워드: 코로나사태 "진앙"이 플로리다주에 복귀.
현재 미국은 여전히 세계 누계 확진자 수와 사망자 수가 가장 많은 나라이다. 지난 일주일간 플로리다주 신규 확진자 수는 11만명 이상으로 올해 연초이래 최고치를 찍었으며 미국 신규 확진자 수의 약 20%를 차지한다. 플로리다주는 재차 미국 코로나사태 "진앙"이 되었다.
키워드: 치명적인 변이
여러 미국 언론은 최근 미국질병통제센터의 내부문서를 공개했다. 문서에 따르면 델타바이러스의 높은 전염성은 수두 바이러스와 비슷하며 사스나 천화, 계절성 독감 등 바이러스의 전염성보다 모두 강해 1명의 델타 바이러스 확진자는 약 8명에게 전염시킬 수 있다. 지난달 30일, 미국질병통제센터가 발표한 최신 연구보고서도 "델타바이러스의 높은 전염성"을 실증했다.
그 외 영국 과학연구 인원은 최근 발표한 연구보고서에서 향후 치사율이 더욱 높은 코로나 변종 바이러스가 출현 할 가능성이 크며 그 사망율은 무려 35%에 달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이는 단기간 내에 가능성이 적으나 바이러스가 인류 숙주에 완전히 적응함과 더불어 이 추세는 향후 "현실적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키워드: 감염돌파
미국질병통제센터의 최신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델타 변종 바이러스"로 인한 백신을 접종한 감염자와 접종하지 않은 감염자의 "체내에서 검측해낸 바이러스량은 비슷"했다. 이는 백신을 접종한 사람이 "델타 변종 바이러스"에 감염된 후 여전히 바이러스를 전파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하지만 이는 백신이 작용하지 않음을 대표하진 않는다. 데이터에 따르면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환자가 중증이 될 리스크가 훨씬 높다.
키워드: 마스크 착용령 회귀
코로나19가 급속하게 확산되면서 가장 직관적인 방역조치의 새로운 변화가 바로 마스크 착용령이 다시 시작된 것이다. 한달이래 코로나사태가 악화되면서 미국 수도 워싱턴은 7월 31일 부터 더욱 엄격한 "마스크 착용령"을 실시하기 시작했으며 2세 이상의 사람들은 백신을 접종했던 하지 않았던 실내 공공장소에서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