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루(徐璐)씨는 원래 중국 저장(浙江) 항저우(杭州) 퉁루(桐庐) 모 학원의 전직 영어강사였다. 현재 그는 잉춘상무구(迎春商务区)의 “춘지앙윈두(春江云渡)”라이브커머스 기지에서 파트타임 진행자로 근무하고 있다.
최근 쉬루 씨는 시차가 8시간인 영국 누리꾼을 상대로 여섯번째 TikTok라이브를 마쳤다. 평소 라이브커머스에서 쇼핑을 즐겼다는 쉬루 씨는 우연하게 기회가 닿아 라이브 커머스 진행자를 시도하게 됐다면서 아직 시간이 짧기는 하지만 재밌다고 했다.
퉁루에는 쉬루씨처럼 강사에서 진행자로 된 사람이 적지 않다. 그들은 항저우(杭州) 메이핀(美品)전자상거래유한회사의 TikTok 라이브 커머스 스튜디오에서 라이브 커머스를 진행한다.
정파보(郑发波) CEO는 11월, TikTok은 중국에서 영국 시장을 겨냥한 라이브채널을 개통한 것을 보고 10여년 전자상거래업계에 몸담고 있으면서 쌓은 경험으로 기회를 파악하여 TikTok “영국매장” 라이브 라이센스를 따냈다. 영국매장에서는 헝촌(横村)의 스카프와 펀수이(分水) 문방구와 같은 퉁루의 상품들을 판매하고 있다.
전자상거래는 퉁루의 특색 산업 중의 하나이다. 퉁루현 상무국은 해외를 대상으로 한 라이브가 가능한 인재를 영입하고 육성하는 계획을 제정하고 관련 조치를 실행하여 더 많은 외국인재들이 퉁루에서 라이브커머스 진행자로 되도록 하고 있다.
퉁루현 상무국은 퉁루의 훌륭한 대외무역산업 발전자원을 활용하여 퉁루의 특색상품과 다국가 전자상거래 새 채널, 단계별 인재육성을 심층적으로 융합하여 다국가 전자상거래에 새로운 동력과 에너지를 부여하고 퉁루의 상품이 더 많이 해외에 수출되도록 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