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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의 콩떡과 찰떡
2007-12-17 17: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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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찰떡 애와와)

2. 찰떡(애와와, 愛窩窩, Aiwowo)

애와와라는 이름의 베이징 특미 찰떡은 음력설 전후에 모습을 드러내서 초가을까지 계속된다. 과거 봄과 가을음식이였던 애와와가 지금은 일년 사계절 음식으로 되어 베이징의 곳곳에서 이 특미를 맛볼수 있다.

애와와라는 찰떡의 역사는 아주 유구해 명(明, Ming)나라 책에 "찹쌀에 깨를 넣어 떡을 만드니 그 이름이 와와(窩窩)이다."라는 기록이 있다.

찹쌀을 깨끗이 씻어 물에 담그었다가 시루에 찐다. 다 익은 다음 익은 찹쌀을 가마에서 꺼내 식혀 원형으로 빚고 그 속에 호두와 깨, 설탕 등으로 만든 소를 넣어 와와모양으로 빚는다. 명나라때 와와란 둥그런 원형을 일컬었다고 한다.

그런데 후에 한 황제가 이 떡을 좋아해 항상 "어(御, Yu)애와와", "짐은 와와를 좋아하노라"라고 했는데 민간인들은 감히 어거할 어자를 쓰지 못해 그 글자만 뺀 나머지 세 글자를 그대로 본따서 이름을 애와와로 고쳐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애와와의 껍질은 익은 찰쌀이고 소도 호두, 깨, 설탕으로 만든 것이기 때문에 즉석음식이다. 한 야사에는 이런 기록이 있다. "흰 찹쌀을 시루에 찌고 온갖 소도 맛 좋다. 탕원(湯圓, Tangyuan)모양인데 삶으면 안 되고 이름은 애와와라고 한다." 또 "애와와는 시루에 찐 찹쌀속에 여러 가지 소를 넣어 둥그렇게 만든 음식으로 익히지 않고 먹을수 있다."라는 기록도 남아 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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