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이집트, 오스트랄리아와 중국 상해의 유명한 도서관 관장들은 상해서 열린 "문화축적과 현대열독"문화포럼에서 "당대열독선언"을 공동으로 발표한바 있다.

포럼에서는 최근 정보혁명이 전통열독에 거대한 충격을 주었다고 지적했다. "전통적인 열독"과 "인터넷에서의 열독"은 현대인이 열독에서 직면한 최대의 어려움과 모순으로 나서고 있다. 이 모순은 젊은층 사람들에게서 뚜렷하게 존재한다. 즉 매일 마우스를 떨어져서는 안되기 때문에 책으로 된 독서물을 접촉할 시간이 줄어든 것이다.

"몇천년이래 도서관은 줄곧 '정보센터'와 "지식창고'로 여겨왔지만 오늘날 많은 사람들은 집을 나서지 않고 인터넷으로 직접 대량의 정보를 얻을 수 있게 되었다." 이집트 알렉산드르도서관 관장은 다음과 같이 얘기했다. "이런 현상은 문자나 서적의 소실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반대로 우리의 후대들은 향후 줄곧 이와같은 풍부한 문화환경속에서 생활할 수 있으며 독특한 열독선택을 할 수 있는 것이다."

오스트랄리아 국가도서관 관장은 다음과 같이 표시했다. "오늘날 인터넷은 현대인의 열독에 더욱 풍부하고 선진적인 수단을 제공했으며 도서관이 "제2차 생명"을 얻게 했다."

1996년이래, 오스트랄리아 국가도서관은 기타 도서관과 이름이 "판도라 데이터베이스"란 도서관 파일 사이트를 가동했는데 가치와 의의가 있는 인터넷 홈페이지, 정보 등을 저장하게 되어 있다.

러시아 국가도서관 관장은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전통방식이든 인터넷방식이든 물론하고 인류의 열독수요는 점점 더 강력해 질 것이며 독자마다 본인의 열독품위와 열독취미가 있다."

상해도서관 오건중 관장은 다음과 같이 얘기했다. "인터넷시대에 사람들의 열독은 점점 식어간다고 말할 수 없다. 도서관은 반드시 독자들을 위해 더욱 훌륭하고 정확한 지식정보를 제공해야 하며 정보쓰레기 확산과 열독수준 하강을 방지해야 한다."

4대 도서관 관장들은 포럼에서 공동으로 "당대열독선언"을 발표해 "개방적인 태도로 열독방식혁명을 시작하고 적극적인 태도로 전파기술의 변혁에 대응해야 한다"고 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