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런던에서 열린 제2차 한어교재전은 중국어교재에 대한 영국사회의 수요가 증가되고 있음을 뚜렷하게 나타냈다.
중국어교재전은 중국국제도서무역 총회사의 지사인 "상청도서영국유한회사", 런던대학 아시아-아프리카학원 언어센터와 런던 공자학원에서 공동주최한 것이며 전시품은 주로 대, 중, 초등학교의 중국어교재, 교육용 교재, 자전, 중국어교학 CD와 중국문화를 소개한 DVD 등 수백종의 교재 및 교학과외재료를 포함한다.
이날 런던 공자학원은 교재전에서 중국의 종이오림(剪紙, 종이를 오려 여러 가지 형상이나 모양을 만드는 종이 공예)과 민악을 소개하고 중국어가요대회를 진행했다. 런던 공자학원측은 또 중국어에 흥미가 있는 영국인들을을 대상으로 3주간의 "베이징2008올림픽 유학고찰"프로젝트를 선보였다.
상청도서 영국 유한회사의 하전생 회장은 "올해의 참관객들은 거의 모두 새로운 얼굴들이며 구입한 책 종류가 분산되었는데 이는 중국어교재의 시장이 확대되고 중국어교재의 수요도 분화되고 있음을 말해준다"고 표시했다.
최근 중국 종합국력의 제고와 더불어 많은 영국인들은 중국어에 대단한 흥미를 가지게 되었다. 게다가 영국교육부에서 중국어를 중, 초등학교 외국어 선택과목에 넣음으로 하여 중국어교재에 대한 영국사회의 수요가 급증했다. 현재 영국의 약 100여개의 학교에서 중국어를 가르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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