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만 민간에서 떠돌던 송휘종(宋徽宗, 송나라때 황제) 서예진품- "임당회소성모첩(臨唐懷素聖母帖)"이 얼마전 홍콩에서 진행된 예술교류 국제경매회사 봄철 경매회에서 1.28억원(홍콩달러)의 가격에 낙찰되었다. 이는 중국 서예작품이 전 세계 경매시장에서 최고의 경매기록을 창조한 것이다.
"임당회소성모첩"은 현존하고 있는 송휘종의 가장 긴 초서 두루마리이며 이번 경매회에서 최고의 경매물로 되었다. 경매사가 6000천만원(홍콩달러)의 최저 가격을 선포하자마자 가격은 빠른 속도로 올라갔으며 최후 유럽 한 수장가에 의해 1.28억원(홍콩달러)에 낙찰되었다.
송휘종의 작품은 현재 19점이 민간에 남겨져 있다고 알려진다. "임당회소성모첩"이 경매된 가격은 중국 예술품이 세계 경매시장에서 더욱더 중시를 받고 있으며 가격이 점차 실제가치에 접근되고 있음을 표명한다.
이번 경매회에서 총 34점의 북송시기로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의 중국서예, 목조진품 등 경매품을 경매했는데 거래액은 2.9억원(홍콩달러)에 달한다. 그중 대만 화가 요계춘의 작품 "담수관음산"과 이가염의 "고암비나도" 등은 각각 2031만원(홍콩달러)의 고가격에 경매되었다.
중국 내지, 대만, 홍콩지역 및 미국, 싱가폴, 말레이시아와 일본 등 나라에서 온 투자가, 수집가들이 경매회에 참가했다.
(번역, 편집/ 박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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