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외교통상부는 15일 한국과 일본이 오는 18일 서울에서 제8차 배타적경제수역(EEZ) 경계획정 회담을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회담에서 한국측은 독도-일본 도리시마 중간선을, 일본 측은 울릉도-독도 중간선을 양국 EEZ 경계로 삼아야 한다는 기존 입장을 고수할 것으로 보여 팽팽한 공방이 전개될것이라고 한국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양국은 또 각측이 주장하는 EEZ가 겹치는 수역에서 마찰없이 해양과학조사를 실시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할 것이라고 합니다. 임한택 한국 외교부 조약국장과 고마츠 이치로 일본 외무성 국제법국장이 양측 수석대표로 이번 회담에 참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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