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온가보 총리가 정부사업보고를 하고 있다.

중국 최고 국가권력기관인 전국인민대표대회 연례회의가 5일 오전 베이징에서 개막됐습니다. 이것은 새로운 한기 즉 제11기 전국인민 대표대회에서 소집하는 제1차 회의입니다.
국무원 온가보 총리가 임기가 곧 끝나게 되는 이번 기 중앙정부와 3000여명 전국 인민대표대회 대표를 대표해 정부 사업보고를 했습니다. 그는 올해 중국 경제성장 예기목표를 8% 좌우로 제의했습니다.
호금도 국가주석과 오방국, 온가보, 가경림, 이장춘, 습근평, 이극강, 하국강, 주영강 등 당과 국가 지도자들이 회의에 참가했습니다. 전국인민 대표대회 상무위원회 오방국 위원장이 회의를 사회했습니다.
온가보 총리는 이번기 정부의 5년 임기 내에 중국 국내 생산총액이 10.6% 성장했고 2007년까지 중국 국내 생산총액과 수출입 총액이 각기 세계 제4위와 세계 제3위를 기록했다고 표시했습니다. 시정경험을 총화한 후 그는 중국에서 올해 온건한 재정정책과 긴축 화폐정책을 실시하고 독립자주의 평화적인 외교정책을 견지할 것을 제의했습니다.
13일 반동안 개최되는 이번 회의에서 전국인민대표대회 대표들은 정부 사업보고, 계획과 예산보고,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최고인민법원, 최고인민검찰원의 연도별 사업보고, 그리고 국무원 기구개혁 방안 등을 심의하게 됩니다.
전국인민 대표대회의 매 임기는 5년이며 이번 회의는 임기 만료에 따른 교체 회의입니다. 이번 회의의 의사일정에는 또 새로운 한기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위원장, 부위원장, 국가주석, 부주석, 중앙군사위원회 주석, 최고인민법원 원장과 최고인민검찰원 검찰장 등을 선거하는 것이 포함되며 국무원 총리, 부총리, 국무위원, 각 부문 부장, 각 위원회 주임, 중국인민은행 행장, 감사장, 비서장 등 새로운 한기 정부 구성인원의 인선 등을 결정하는것이 포함됩니다.
(번역: 임봉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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