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축구대표팀 주정선수

아시아축구연맹이 지난주 남아프리카월드컵 아시아지역 예선경기일정을 고친 원인으로, 중국팀은 내년 6월 한달사이에 4게임의 경기를 치르게 된다.

중국축구협회에 의하면 2008년 중국슈퍼리그는 국가축구대표팀과 올림픽 축구대표팀의 경기일정에 대비해 양보정책을 취하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가축구대표팀의 20강진출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별 기대를 하지 않는것으로 조사됐다.

국가축구대표팀의 코치는 한달동안 4차례의 중요한 경기를 치러야 하는 국가대표팀의 실정에 어려움을 나타냈으며, 한편 계획대로 참다운 준비를 하겠다며 결심하고 있다.

금방 해남군사훈련을 끝낸 올림픽 축구대표팀에 비해 국가대표팀의 실정이 훨씬 더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많다. 올림픽 대표팀의 라토미르 두이코비치감독의 도움이 없이는 현재 국가대표팀 사령탑을 맡고 있는 페트로비치감독이 남은 2개월동안 새로운 변신을 꿈꾸기에는 시간이 너무나 역부족이다.

현재 올림픽 축구대표팀의 강녕(姜寧 Jiang Ning), 주정(朱挺 Zhu Ting), 주해빈(周海濱 Zhou Haibin) 등 세명의 선수가 앞으로 국가대표팀을 지원하게 되는데, 이미 라토미르 두이코비치감독의 동의를 거친 것으로 알려졌다.

지금까지 국가축구대표팀의 기본체계가 이미 형성됐는데 중국축구협회에서는 라토미르 두이코비치감독에게 국가대표팀을 이끌어 갈 감독으로, 상당히 큰 권리를 부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알려진데 의하면 국가축구대표팀과 올림픽 축구대표팀의 합숙훈련은 함께 진행될 것인바, 이는 국가급 축구팀에 대한 관리에도 훨씬 편리하게 된다.

두이코비치와 페트로비치감독 두사람 모두 국가대표팀은 방어역습을 위주로 경기를 진행해야 한다고 판단했기때문에 더이상 포메이션 결정에 긴 시간을 소모할 필요가 없게 됐으며, 따라서 체능회복훈련시간을 연장할 수 있게 됐다.

국가대표팀은 오는 12월 8일 광주에서 독일 분데스리가의 코트부스와 한차례의 평가전을 갖게 되며, 또한 남아프리카월드컵 예선경기를 앞두고 아랍연맹과의 초청경기도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