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 유붕

국가체육총국의 유붕(劉鵬 Liu Peng)국장을 비롯한 소천부국장, 채진화, 최대림, 중국축구협회의 일부 지도자들 및 부분적 올림픽 축구대표팀의 선수들이 어제 오전 중국축구협회의 회의실에 모여 한차례의 회의를 가졌다.

내년은 베이징올림픽을 맞는 중요한 한해로서, 국가축구대표팀의 월드컵을 위한 준비와 올림픽 축구대표팀의 베이징올림픽을 맞는 준비사업과 관련 된 문제들이 이번 회의의 주제로 낙점됐다.

국가체육총국의 지도자들은 회의에서 축구종목에 대한 올림픽 준비사업에 대해 자신들의 견해를 밝혔으며, 또한 축구협회측의 준비사업에 대해 보고받았다. 내년 국가축구대표팀과 올림픽 축구대표팀이 각각 월드컵과 올림픽 무대에서 어떤 모습을 선보일것인지, 국가체육총국의 지도자들은 이 문제에 대해 큰 관심을 돌렸다.

하지만 월드컵 예선경기와 올림픽은 모두 중요하다는것이 체육총국의 지도자들의 일치 된 생각이라고 한다.

중국축구협회의 사업중점은 내년, 월드컵 예선경기를 앞둔 국가축구대표팀으로 돌려지게 된다. 한때는 남자축구가 올림픽에서 반드시 3위권내에 목표를 둔다고 정했었지만, 지금은 남자축구에 대해서는 8강진출을 목표로, 여자축구는 4강진출을 목표로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현재로서 국가축구대표팀에게 이것은 하나의 목표에 불과할 뿐, 이것을 반드시 완수해야 된다는 압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유붕국장은 회의에서 훌륭한 기풍이야말로 최고의 전투력이라고 의미깊은 말을 남겼으며, 체육총국의 지도자들도 베이징올림픽을 준비하는 올림픽 축구대표팀과 여자축구팀 선수들에 대해 작풍을 단정히 하고 좋은 모습으로 베이징올림픽 경기장에 나설 것을 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