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 훈련중인 올림픽 축구대표팀 선수들

월드컵 예선경기를 앞두고 중국축구협회에서 국가축구대표팀을 격려하기 위한 차원에서 다음과 같은 결정을 내렸다.

국가남자축구대표팀이 만약 남아프리카월드컵 조별리그 1차예선을 통과 할 경우 200만원(인민폐)의 상금이 주어지게 되며, 올림픽 축구대표팀이 8강진출에 성공할 경우 300만원, 베이징올림픽에서 우승컵을 따내게 될 경우 상금은 무려 800만원에 달하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국가급 축구대표팀 선수들에게 있어 출전료와 장려제도는 이번이 처음만은 아니다. 2003년부터 중국축구협회에서는 장려제도에 관한 규정을 제정했으며, 2004년 8월 거듭되는 수정을 거쳐 구체적인 장려제도와 분배방식에 대한 명확한 규정을 내렸다.

하지만 한동안 국가급 축구대표팀들에 대한 장려제도가 모호해지다가 여자축구월드컵이 끝난 이후로 축구협회는 다시 장려제도를 명확히 규정했다. 올림픽 축구대표팀의 평가전을 실례로 든다면 지난번 올림픽 축구대표팀이 미국 올림픽 축구대표팀과 독일 코트부스와 가진 평가전에서 만약 우승을 했을 경우 20만원의 상금이 주어지게 되어 있었다.

국가축구대표팀의 출전료는 세계랭킹에 근거해 지불되는데 만약 세계랭킹 50위에 포함 된 상대팀을 이겼을 경우 50만원의 상금을 얻게 된다. 세계랭킹 50위 이하에 있는 상대팀을 이기면 30만원으로 줄어든다.

월드컵 예선경기는 각별히 중요하다. 조별리그 1차예선을 통과하게 될 경우 무려 200만원에 달하는 상금이 주어지며 월드컵 결승전에까지 가게 되면 상금은 800만원에 달한다.

월드컵경기에 출전하게 되면 국제축구연맹에서 매 참가팀에 지불하는 출전료까지 따로 준비된다.

베이징올림픽 참가자격을 얻은 축구팀과 경기를 치르면 올림픽 축구대표팀의 출전료가 증가되며, 구락부 지간의 경기에도 얼마간의 출전료가 지불된다.

올림픽 축구대표팀과 여자축구대표팀이 국제A급경기에 참가할 경우 20만원이 주어지며 올림픽 축구대표팀이 베이징올림픽에서 8강진출에 성공 할 경우 300만원을 가질 수 있다. 조별리그에서 탈락되더라도 200만원을 받게 되며, 4강진출에 성공하게 되면 상금은 500만원까지 치솟는다.

우승컵에 800만원의 상금을, 준우승에 600만원의 상금을 내걸었다.

여자축구의 경우는 조금 다르다.

여자축구팀이 8강에 진출하게 되면 100만원이 주어지게 되며 4강진출에 성공할 경우 200만원, 3등을 따내면 300만원, 준우승에 400만원, 우승에 8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지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