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택원(豊澤園 Fengzeyuan)"은 청조의 황제가 행사를 진행하던 곳인데, 건축풍격은 사합원 식으로 되어 있다.

기원 1662년--1722년사이에 세워진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앞뜰에는 벼논이 있고, 뒷마당에는 수많은 뽕나무들을 심었었다는 얘기가 전해지고 있다.

강희황제, 옹정황제, 건륭황제는 해마다 이곳에 와서 상징적으로 노동을 했으며, 이 제도는 광서황제때까지도 유지되어 왔다고 한다. 풍택원 내부에는 이년당, 징회당, 국화향 서재 등이 있었으며, 이년당의 원명은 숭아전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년당은 또한 숭아당으로도 불리운다. 민국초년, 원세개가 처음 남해에 왔을때에도 이곳에서 사무를 봤다고 한다.

1949년 새중국 창건이후, 모택동이 이곳에 거주했으며 주은래, 류소기, 주덕 등 국가 지도자들이 늘 이년당에 모여 회의를 소집했다. 1949년부터 1966년까지 이곳의 국화향 서재는 모택동이 사용했었다. 지금까지도 모택동의 사무용 책상, 서재, 침실 등은 원래의 모습대로 남아있다. "풍택원"이란 이름의 유래는 바로 이렇게 얻어진 것이다.

베이징시 유명한 브랜드인 풍택원식당은 선무구 전문부근에 위치해 있다. 1930년에 세워진 "풍택원"식당의 기초에서 현재 국제 3성급 수준의 호텔로 발전했으며 독특한 건축풍격과 우아한 환경, 그리고 일품 요리들로 음식업, 주숙과 오락, 쇼핑이 일체화된 종합성 호텔이기도 하다.

"풍택원"호텔은 음식업을 위주로 경영하고 있다. "풍택원"의 전통적인 음식문화를 계승,발양하고저 정통산동요리, 제남과 교동 두개 지역의 정통요리를 선보이는 기초상에서 기타 요리들도 취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