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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중의약 세계 진출 발걸음 다그쳐
2015-01-12 16:53:26 cri

    

    문화적인 차이와 표준화 등 여러 요인의 제약으로 중의약의 국제화 진척이 순조롭지 못했습니다. 최근년간 중국은 해당 국제표준 제정에 적극 참여해 중의약의 세계 진출을 크게 추진했습니다.

(음향 1 현장음)

    "2014년 2월 25일 국제표준화기구(ISO)는 베이징에서 <일회용 무균 침구 사용 국제표준>을 반포했습니다. 이 표준은 세계 전통의약분야에서 국제표준화기구가 반포한 첫 국제표준입니다."

    일전에 세계 중의약 10대 뉴스가 베이징에서 발표되었는데 국제표준화기구가 반포한 <일회용 무균 침구 사용 국제표준>이 10대 뉴스에 선정되었습니다. 세계 중의약학회연합회 부회장겸 서기장인 이진길(李振吉)선생은 국제표준화기구가 세계 전통의약분야에서 반포한 첫 국제표준은 중의약이 세계시장 진출에 있어서 중요한 의의를 갖는다고 말했습니다.

(음향 2)

    "국제표준화기구가 제정한 표준을 각국이 반드시 지켜야 합니다. 세계무역기구도 예외가 아닙니다."

    중의약의 국제무역이 활성화됨에 따라 중의약 국제표준은 국제기술의 벽을 넘어서 중의약 제품의 국제경쟁력을 높이는 효과적인 경로로 되었습니다.

    베이징 동화원의료설비유한책임회사 강려빈(姜黎滨) 총지배인은 중약 약탕기 국제표준 제정에 참여했습니다.

(음향 3)

    "약탕기 표준에는 달인 약의 유효 성분이 50%을 넘어야 한다는 규정이 있는데 이 규정에 대해 일본과 한국은 극구 반대했습니다. 해당 국제표준에 도달하려면 반드시 중약을 두번 달여야 하는데 일본과 한국은 중약을 한번만 달여왔던 것입니다. 국제표준에 준하면 한국과 일본의 약탕기는 국제시장에서 판매될수 없습니다."

    그의 소개에 따르면 반포된 국제표준은 국제표준화기구 인터넷에 공시되었는데 이 표준은 올해 4월 1일 통과되어 정식으로 국제표준화기구의 국제표준으로 될 것입니다. 강려빈 총지배인은 국제표준 제정에 참여하는 것은 국제시장에서의 발언권과 주도권을 갖는 중요한 수단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음향 4)

    "우리가 약탕기 생산에서 주도권을 쥐었기에 국제표준화기구는 중국 약탕기 제품의 요구에 따라 여러 나라 상황을 고려하게 되었습니다. 국제표준은 중국 제품의 기술 요구에 위배되지는 않을 것입니다."

    중국 중의약기업은 국제표준 제정에 주동적으로 참여했을 뿐만 아니라 국제시장 진출에서 중의약 표준의 공백을 메웠습니다. 중국의 중약 제품이 미국시장에 진출하려면 미국식품약물관리국의 에프디에이(FDA) 인증을 받아야 합니다. 천사력(天士力)그룹의 제품인 복방단삼적환(复方丹参滴丸)은 2010년 8월 에프디에이 2기 임상 실험을 마치고 3기 임상실험에 들어갔습니다. 3기 임상실험에 통과되면 이 약은 미국시장에서 판매될수 있습니다. 천사력그룹 국제산업센터 엽정량(叶正良) 총감독의 소개를 들어봅니다.

(음햘 5)

    "한 제품의 외국시장 진출은 기타 표준 제정을 추진하게 됩니다. 표준은 복방단삼적환에만 적용되는 것이 아니라 설비, 보조재에도 적용됩니다. 향후 단삼이 들어간 중약제품에 표준을 정할때 복방단삼적환에 적용된 표준을 참고로 하게 됩니다."

    중의약 국제표준화 사업의 향후 추세에 언급해 세계중의약학회연합회 부회장겸 서기장인 이진길선생은 다음단계에는 시장 전망이 밝고 비교적 성숙된 중의약 제품 표준에 준해 일련의 표준 제정을 추진하게 될 뿐만아니라 봉사와 질 관련 국제표준도 제정해 중의약의 세계 진출을 추진하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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