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군부측 인사는 2일 조선이 이날 조선 동해안지역에서 선후로 단거리미사일 4발을 발사했다고 밝혔습니다. 조선측의 행위에 대해 유엔 안보리사회는 이날 "불안"을 표했습니다.
한국 연합뉴스는 한국 군부측의 소식을 인용해 조선이 현지시간으로 2일 17시20분과 18, 19시 50분, 21시 20분에 선후로 함경남도 함흥시 남쪽 지역에서 지대함 미사일 4발을 발사했다고 전했습니다. 한국 군부측 인사는, 조선이 "군사훈련목적"으로 미사일을 발사했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초보적으로 판단되지만 "대외에 무력을 과시하기 위해 조선이 향후 재차 미사일을 발사할 가능성도 아주 크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또한 조선이 이에 앞서 관련 해역에서 항해금지령을 내렸기에 이번 미사일 발사는 예상했던 일이라고 했습니다.
유엔 안보리사회 순회의장인 유엔 주재 우간다 루궁다 루하카나 상임대표는 이날 안보리사회는 조선이 이날 이에 앞서 미사일을 재차 발사한데 대해 "불안"을 느낀다고 했습니다.
한편 전한데 의하면 미 국방부 헤트만 대변인은 2일 조선이 단거리 미사일 4발을 시험발사한 것과 관련해 연설을 발표하고 조선의 이 거동은 예상밖이 아니라고 했습니다. 그는, 조선의 이 거동은 조선이 여전히 미사일기술 발전을 모색하고 있다는 것을 표명했다고 하면서 미국은 이에 대해 고도의 주목을 표한다고 했습니다. 이날 미 국무부 케리 대변인도 조선의 미사일 시험발사는 "이점이 없으며 위험한 것"이라고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