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전에 일본국회 중의원 선거에서 승리한 일본 최대의 야당 민주당과 집권하고 있는 자민당은 9월 1일, 16일 특별국회를 소집하여 총리를 선거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민주당 대표인 하토야마 유키오가 그때가서 당연히 제93기 일본 총리로 당선되게 됩니다.
민주당 국회대책위원장 야마오카 겐지는 이날 자민당 국회대책위원장 오시마 타다모리와 회담을 가졌습니다. 야마오카는 오시마에게 새 총리가 이달 하순에 소집되는 유엔총회에 참가하여야 하기 때문에 민주당은 이에 앞서 특별국회의 소집을 제안한다고 했습니다. 자민당측은 내부협상을 거쳐 최종적으로 16일 특별국회를 소집하며 회기를 4일로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하토야마 유키오은 9월 1일 가진 기자회견에서 만일 16일 총리 지명선거를 가진다면 자기는 이날 즉각 내각구성을 고려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일본은 8월 30일 제45차 국회 중의원선거를 했습니다. 자민당이 참패하고 민주당이 자민당을 대체하여 취임하게 되며 하마야토 유키오가 차기 총리로 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