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국회 선거에서 승리를 거둔 일본 민주당 집행부는 7일 회의를 열고 곧 일본 수상직에 취임하게 되는 일본 민주당 당수 하토야마 유키오가 제출한 차기 내각 주요인선을 토의하게 됩니다.
일본언론에 따르면 민주당은 이에 앞서 민주당 전 당수인 오자마.이찌로가 민주당 간사장, 히라노.히로부미가 새 내각 관방장관을 담임하기로 결정지었습니다. 7일 민주당 집행부회의는 하토야마가 제출한 새 내각 인선 부분적 명단을 토의하게 되는데 이 명단에 근거하면 현임 민주당 당수대리인 칸 나오토가 국가전략국 담당대신겸 부수상, 현임 민주당 간사장 오카다.카투수야가 외무대신을 담임하게 됩니다. 하토야마는 또한 재무대신을 역임한적이 있었던 민주당 최고 고문 후지이.히로시마를 재무대신에 기용하려고 합니다.
이밖에 일부 내각인선에서 민주당은 연립여당인 사민당, 국민신당 당수와 협상하게 됩니다.
일본 언론이 전한데 따르면 사민당 당수인 후쿠시마.미즈오와 국민신당 대표인 카메이.시즈카도 하토야마 내각에 편입될 가능성이 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