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기후변화대회 고위급회의가 현지시간으로 15일 저녁 코펜하겐에서 정식으로 개막했습니다. 이는 12일간을 계획으로 한 담판이 막바지에 들어갔음을 의미합니다. 하지만 코펜하겐 기후변화대회 의장이며 단마르크 기후 및 에너지 장관인 코니 헤데가르트 여사는 이날 기후변화담판은 여전히 실패의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이날 헤데가르트는 고위급회의 개막식에서 현재 담판은 성공과 실패사이를 오가고 있으며 성공의 가능성이 있긴 하지만 대회 의장으로서 반드시 실패의 가능성도 있다는 것을 경고한다고 했습니다.
그는 만약 성공하려면 반드시 변화를 가져와야 한다면서 각측이 담판과정에 "타협"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개막식 후 유엔 반기문 사무총장은 단마르크 수상 라스무쎈과 공동으로 가진 보도발표모임에서 현재 서로 비난할 시간이 더는 없다고 표시했습니다. 그는 담판의 진전이 너무 느린데 우려를 표했습니다.